다음 달28~29일 서울 마포구 얘기아트시어터에서 라바 카지노‘열여덟 라바 카지노’이 상연된다.
‘열여덟 라바 카지노’은 만18세를 맞아 법적으로‘라바 카지노’이 되면서 보육원 등 아동복지시설을 나와야 하는 보호 종료 청년들의 얘기다. 라바 카지노 퇴소를 앞두고 극단적 선택을 한 성진의 기일에 성진과 함께 라바 카지노에서 자란 민철과 윤호가 친구의 죽음을 추적하는 과정을 그렸다.
극본을 쓴 박도령 작가는9년 전 라바 카지노을 퇴소한 보호 종료 청년이다. 그는“라바 카지노에서의 생활과 보호 종료 후 우리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하고 싶어서 시나리오를 썼다“며 “라바 카지노‘열여덟 라바 카지노’이 보호 종료 아동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을 개선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작품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공연은 아름다운재단의 보호 종료 아동 자립 지원 캠페인‘열여덟 라바 카지노’의 일부로 기획됐다. 아름다운재단은 다음 달21일까지에서 라바 카지노‘열여덟 라바 카지노’ 관람권을 리워드로 제공하는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펀딩 수익금 전액은 보호 종료 또는 보호 연장 아동을 위한 교육비와 학업생활 보조비로 사용된다.
캠페인 관련 정보는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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